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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위워크, 주식공모 철회 규칙위반 여부 조사 직면…또다른 악재 돌출

美증권거래위원회 손실증가 전망 재무보고서에 제대로 보고 않은 점 등 조사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19-11-1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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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위워크 사무실. 사진=로이터
오피스 공유업체 위워크가 신규상장(IPO) 철회과정에서 재무규정 위반 여부에 대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에 직면했다. 이에 따라 IPO 연기 등으로 위기에 봉착한 위워크로서는 또다른 악재에 부딪힌 상황이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SEC는 이번 조사가 잠정적인 것이며 부정행위의 의혹과 연관된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특정 위워크 비니지스 결정 또는 거래가 조사를 촉발한 것인지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위워크는 지난 9월 IPO를 연기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손실증가, 리스부채가 높은 비즈니스 모델, 아담 노이만 최고경영자(CEO)의 사임을 가져온 회사 거버넌스에 대해 우려한 때문이었다.

노이만 CEO 및 다른 임원들은 소수 주주로부터도 소송을 당했으며 소수 주주들은 회사의 이사회가 수탁자의 의무를 위반했다고 비판했다.

지난달 위워크의 최대 주주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도 이 사건의 피고의 한사람으로 고소당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SEC가 위워크의 추가 자금조달이 보도된 후 위워크의 사업과 투자자에의 공시를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위워크와 SEC는 이와 관련된 질문에 응답을 거부했다.

외신은 SEC가 위워크의 비정규 재무보고 규정의 사용에 문제점을 포착했으며 문제가 된 규정에는 ‘공헌이익’이라 불리는 수익성 지표를 포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위워크가 IPO 신청시 그 손실이 조만간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나타낼 필요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위워크는 철회된 IPO로부터 예상된 자금을 조달하지 못할 경우 자금이 소진될 것이라는 사실을 나타낼 캐시플로 계산서도 제공하지 않았다.

노이만 CEO는 회사를 대리하지 않고 자기 거래를 하거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노이먼은 위워크 모회사 위컴퍼니의 지분을 판매해 59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최근 위컴퍼니는 3분기에 25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예상치의 2배이상 늘어난 수치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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