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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정밀기계, 독일서 'HM520' 신제품 선보여 유럽 칩마운터 시장 공략

남지완 기자

기사입력 : 2019-11-1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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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정밀기계가 지난 12일 독일 뮌헨 '프로덕트로니카 독일' 전시회에 참가해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한화정밀기계
한화정밀기계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프로덕트로니카(Productronica) 독일'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고속 칩마운터 장비(칩과 부품을 PCB기판에 올리는 설비)인 'HM520' 신제품 라인업을 유럽 시장에 최초 공개하며 '인더스트리 4.0(독일의 산업정책)'을 구체화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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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정밀기계의 HM520 카탈로그. 사진=한화정밀기계 홈페이지

한화정밀기계는 'HM520 존'을 별도 구성해 칩마운터와 검사기 장비 사이에 M2M(기계와 기계의 연결) 정보를 연동하고 생산 공정의 장착 정도를 자동 보정하는 기능을 보여줬다.

'스마트 SMT 솔루션 존'에서는 스마트 와치 전용 앱 출시를 홍보하며 방문객이 칩마운터 장비와 인라인 장비의 푸시 알람을 직접 모니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신규 개발한 통합 유지보수 시스템 'T-MM'과 문제 발생을 사전에 예측하고 진단하는'T-PNP', 여러 라인 장비들을 모바일이나 태블릿 PC로 원격접속해 통제하는 기능 등 소프트웨어도 공유했다.

한화정밀기계는 지난 8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뫼어펠덴-발도르프에 '유럽 통합 기술센터'를 건립하는 등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영호 영업마케팅실 상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유럽지역에 한화 브랜드의 우수성을 다시 각인하고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며 "올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구축한 유럽기술센터를 거점으로 HM520 고속기 신제품을 유럽 시장에 홍보하고 최고 수준의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명실상부한 정밀기계 스마트솔루션의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칩마운터 장비는 전자업계에서 제품을 생산할 때 이용된다. 다만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 글로벌 제조업 정체 등으로 칩마운터 장비에 대한 수요가 정체돼 있는 상황이다.

한화정밀기계는 칩마운터를 독자적으로 설계, 생산, 서비스 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회사다. 이 업체는 지난 8월 중국 전자부품 전시회, 이번 달에는 독일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