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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국 과학자들, '뿔 없는 소' 유전자 후손에게 전달시키는 데 성공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

기사입력 : 2019-10-1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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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이 유전체 편집을 이용하여 '뿔이 없는 소'를 만든 후에 그 형질을 후손들에게 전달시키는 데에 성공했다. 뿔이 없다는 것은 사람을 포함하여 다른 동물들을 다치지 않게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뿔이 없는 황소가 편집된 형질을 자신의 후손에게 전달하는 것도 입증했다.

어린 송아지 때에 뿔의 눈(bud)을 제거하는 것이나 자란 소의 뿔을 뽑는 것은 동물 복지에 악영향을 주는 불쾌한 과정이다. 그러나 뿔이 없는 소는 수송이 편하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UC) 데이비스 캠퍼스의 과학자들이 이집트 만수라대학의 과학자와 함께 이러한 연구 내용을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Nature Biotechnology)'에 논문으로 발표했다.

이 연구를 이끈 UC의 동물과학과 알리슨(Alison Van Eenennaam) 교수는 "우리는 의도된 편집만으로도 건강한 뿔 없는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우리의 데이터는 유전체 편집 동물들을 평가하는 과정을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유전체 편집이 물리적으로 뿔을 제거하는 것을 대체하는 통증이 없는 유전적 대안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유전체 편집이 정말로 후손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었는지 여부와 예상하지 못한 변화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연구팀은 송아지와 부모 소들의 유전체(동물 세포에 저장된 전체 DNA 서열)를 분석하기 위하여 DNA 서열을 해독했다.

여기서 유전체 편집된 형질이 송아지에게 전달되었음이 명확하게 확인되었다. 한편 송아지들에서 어떤 의도하지 않는 유전적 변화는 찾지 못했다.

일부 과학자들은 유전체 편집 기술의 출현이 GM동물에 대한 미국의 현재 규제 시스템을 다시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기회로 보고 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

김형근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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