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 ‘인맥적금’ 출시…인맥으로 연 최대 3.5% 금리

SBI저축은행이 모바일 금융플랫폼인 사이다뱅크를 통해 지인들과 함께 가입하면 금리를 우대해 주는 공유형 적금상품인 '인맥적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부터 사이다뱅크를 통해 가입 가능한 ‘인맥적금’은 휴대전화 연락처에 있는 지인이 상품에 가입할 경우 본인은 물론 지인도 함께 우대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12개월 만기 정기적금 상품으로, 월 납입금 최대 30만 원이다.

만기시 약정금리는 연 2.5%인데, 최대 5명의 지인이 가입하면 1명다 0.2%포인트씩 인맥우대금리가 1.0%포인트까지 적용돼 연 최대 3.5%의 금리를 챙길 수 있다.

인맥적금은 별도의 추천이나 소개없이 휴대폰 연락처의 지인이 가입하는 것만으로도 자동으로 우대금리가 적용되고, 중도해지 해도 기본금리의 100%를 제공해 중도해지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불이익을 최소화했다.

SBI저축은행은 상품 출시와 함께 이벤트도 한다. 오는 25일까지 가입고객의 인맥 중 가장 먼저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 100명을 매일 선정해 커피 쿠폰 5매를 증정하는 ‘내가 먼저! 최초 가입자 리워드’ 이벤트를 한다.
12월 15일까지 가입 고객 중 가장 많은 인맥을 보유한 고객 10명을 선정해 3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최고의 인맥왕 선정’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효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