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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덕분에 ‘떼돈’ 챙긴 사람 누구?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19-10-0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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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면서 주가가 급등한 이른바 '돼지열병 테마주'의 대주주들이 잇따라 지분을 처분, 엄청난 차익을 챙기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닭고기 업체 마니커는 최대주주 이지바이오가 지난달 24∼25일 이틀 동안 자사 주식 981만273만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같은 달 30일 공시했다.

이틀간 주식 처분금액은 약 151억 원에 달했다.

주당 800원대였던 마니커 주가는 돼지열병 발생 소식이 전해진 직후인 17일에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가격이 급등했었다.

방역용 생석회를 생산, 돼지열병 관련주로 엮인 백광소재의 최대주주인 태경산업은 220만주, 특별관계자인 임원 김민정씨는 81만 주 등 200억 원어치의 지분을 처분했다.

동물 의약품 업체 이글벳의 최대주주 일가도 주가가 급등한 후 63억6000만 원 규모의 지분을 처분했다.

계열사를 통해 동물 의약품 사업을 하는 체시스 이명곤 회장의 아들 이준성씨는 체시스 주식 55만9000주, 18억7000만 원 규모를 장내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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