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주변 서계동 일대 노후주택정비 활성화…청량리 일대 개발사업도 탄력

서울 용산구 서계동 주거지 일대 노후주택 정비가 활성화된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도시재생위원회를 열고 서울역과 남대문시장, 중림동, 서계동, 회현동(남촌) 일대 5개 권역(195만㎡) 도시재생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획변경안의 주요내용은 서계동 주거지 일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활성화 구역 195만5000㎡ 중 14만2000㎡를 근린재생일반형으로 변경하는 것이다.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사업은 철도로 단절된 동·서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서울로7017’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주변지역 재생사업이다.

시는 퇴계로와 만리재로, 중림로 보행문화거리를 비롯해 골목길 8곳 약 4.2㎞를 정비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도시재생위원회는 같은 날 금천구 독산동 1009번지 일대 골목길 재생사업지(1만7940㎡)와 마포구 합정동 토정로4길 일대 골목길 재생사업지(1만5000㎡)를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도시재생위원회는 또 청량리 일대 개발사업 추진 등에 따른 새로운 소비자 유치전략과 도시한옥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에 관한 구체화 방안 마련을

위한 ‘청량리 종합시장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도 수정 가결했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resident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