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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판매원 수당, 상위 1%가 나머지 99%의 ‘120배’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19-07-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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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판매원의 수당이 엄청난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도 다단계판매업체 주요정보'에 따르면 상위 1% 다단계 판매원의 후원수당은 평균 6288만 원에 달한 반면, 나머지 99%는 평균 52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원수당을 받은 전체 다단계 판매원은 156만 명이었다.

상위 1%인 1만5593명이 전체 후원수당 지급총액의 55%인 9806억 원을 받아갔다.

연 3000만 원 이상을 받은 판매원은 0.62%(9756명)였다. 연 1억원 이상의 초고액 수당을 받아간 판매원도 0.13%(2039명)였다.

반면 84%인 132만 명은 1년에 50만 원 미만의 후원수당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원수당은 주로 판매원의 거래실적이나 그 아래 판매원의 거래실적, 조직관리나 교육·훈련 실적, 판매활동 장려 등의 명목으로 지급되는 돈이다.

현행 방문판매법은 다단계 판매조직의 지나친 사행화를 막기 위해 후원수당 지급한도를 매출액의 35%로 제한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다단계 판매 시장 매출액 규모는 전년 대비 3.7% 증가한 5조2208억 원이었다. 상위 10개 업체의 매출액이 3조6187억 원을 차지했다.

다단계판매업체에 등록돼 있는 전체 판매원 수는 전년 대비 3.8% 증가한 903만 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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