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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위안화 절상…미·중 무역전쟁 타협 기대감

정상회담 앞두고 화해 제스처로 1달러 7위안 지킬듯…코스피 호재 가능성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

기사입력 : 2018-10-3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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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환율 방어를 위해 노골적으로 시장 개입에 나섰다. 미중 무역전쟁 대타협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에 성의를 보이는 제스처로 추정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코스피 코스닥 원 달러 환율 등에 호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중국이 환율 방어를 위해 노골적으로 시장 개입에 나섰다.

미중 무역전쟁 대타협을 위한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에 성의를 보이는 제스처로 추정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코스피 코스닥 원 달러 환율 등에 호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인민은행은 31일 본격적인 시장 개입에 들어갔다.

올 들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급락하고 나서 인민은행이 공개적으로 시장에 개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민은행은 환율 방어을 위해 11월 7일 홍콩에서 200억 위안 규모의 인민은행 증권(Central Bank Bill)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이 이번에 발행되는 중앙은행증권은 3개월물과 1년물이다.

인민은행증권은 인민은행이 발행하는 일종의 단기채권이다.

시중의 위안화 유동성을 흡수함으로써 위안화 강세를 유도한다.

인민은행이 신규로 중앙은행증권을 발행하면 홍콩의 위안화 유동성을 흡수해 결과적으로 홍콩 역외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절상을 유도할 수 있다.

인민은행이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숏 포지션을 취하는 자금을 조달하는 데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가게 하려는 의도이기도 하다.

인민은행의 이번 중앙은행증권 발행은 위안화 가치가 추가로 떨어지는 것을 막겠다는 강한 정책 신호를 발신한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 월가에서는 중국이 위안화 환율을 달러당 7위안을 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관리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중국 역내 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2008년 5월 이후 10년간 달러당 7위안 이하를 유지했다.

월가에서는 11월 30일 G 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양국 간 무역전쟁 발발 이후 처음 대좌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국이 미국에 추가적인 공격 빌미를 제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당분간 환율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를 느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달러당 중국 위안화 환율은 지난 3월 고점보다는 11%가량, 올초보다는 7%가량 하락한 상태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

김대호 소장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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