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마케도니아와 그리스의 국가명을 둘러싼 갈등이 27년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마케도니아를 '북마케도니아'로 개칭하기로 합의했으며, 최종 결정은 양국 의회와 마케도니아의 국민투표를 통한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다.
전(前)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의 한 연방이었던 마케도니아 사회주의 공화국이 1991년 9월 8일 마케도니아 공화국이라는 이름으로 독립을 선언하면서, 그리스 내 북부 지역의 마케도니아와 명칭이 겹치면서 분쟁이 시작되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