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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 3개월 시한부 충격 반전…고시원 김선아에 "결혼하자" 애틋 제안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

기사입력 : 2018-03-1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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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밤 방송된 SBS 키스 먼저 할까요? 15~16회에서는 손무한(감우성)이 거짓 연애 작전인 것을 알면서도 고시원으로 들어간 안순진(김선아)에게 같이 살자고 제안한 가운데, 암이 전이돼 시한부 진단을 받는 충격적인 반전이 그려졌다. 사진=SBS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감우성이 3개월 시한부였음이 드러났다.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연출 손정현, 극본 배유미) 15~16회 에필로그에서는 손무한(감우성 분)이 3개월 시한부임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이날 손무한은 안순진(김선아 분)이 사랑 없이 같이 살려고 결혼하자고 한 거짓 연애작전을 알고 경악했다.

고시원으로 쫓겨난 순진을 걱정한 이미라(예지원 분)가 무한을 만나 보라고 적극적으로 미는 도중 순진이 속내를 밝히면서 사건이 벌어졌다.

사무실로 무한을 찾아간 순진은 얼굴만 보고 간다고 무한에게 말했다. 이어 순진은 무한이 사무실로 돌아간 줄 알고 미라에게 전화로 "사랑없이 결혼하는 것이 가능할까?"라며 "나는 기생충, 손무한은 내 숙주"라고 털어 놓았다.

순진을 위해 커피를 들고 오던 무한은 그 말을 듣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이후 무한은 저녁에 만나자고 했던 순진에게 '저녁 어렵겠어요. 회의가 길어져서'라고 거절 문자를 보냈다.

집으로 돌아온 무한은 '사랑에 빠진 척 하다 보면 진짜 사랑하는 감정이 생기기도 하는 걸까?'라는 순진의 통화를 떠올렸다.

기분이 상한 무한은 갑자기 안순진이 살았던 401호로 달려갔으나 빈 집을 발견하고 당황했다. 이어 순진 전남편 은경수(오지호 분)가 "끝까지 책임질 생각이 아니면 시작도 하지 마요"라고 했던 말을 떠올린 무한은 순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화장을 지우고 자려던 순진은 손무한의 전화를 받았다. 무한은 순진에게 다짜고짜 "거기가 어디냐고?"라고 소리치며 "내 말 안 들려? 어딨는지 말 하라고?"라고 고함을 질렀다.

고시원으로 달려온 무한은 머뭇거리는 순진에게 "옷 입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무한은 "같이 살아요. 우리. 결혼합시다. 하죠. 그 결혼"이라고 말하며 엔딩을 맞았다.

이어지는 에필로그 제목은 '간직한 것은 잊혀지지 않는다'였다.

2개월 전 병원에 간 손무한은 "암이 폐 등으로 전이돼 손쓸 방법이 없다"며 3개월 시한부 진단을 받았다. 수술하자는 무한에게 의사는 "6년전 수술로 췌장은 물론 그 주변부에 있는 임파선까자 다 절제돼서 수술이 어렵다"고 답했다. 이어 "항암치료는 치료한다고 해도 3개월이다"라고 밝혔다.

당시 손무한은 "아니 왜 갑자기 3개월이요?"라고 한 뒤 1월임을 확인하고 "4월에 죽는다고요? 제가?"라고 되물었다. 하지만 무한은 의사에게 "5월에 올게요. 도무지 죽을 것 같지가 않아서, 안 죽어요. 저. 5월에도 살아서 올게요. 꼭"이라며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호써 그동안 시청자들 사이에서 일었던 손무한 시한부가 사실임이 드러났다.

앞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애완견 별이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손이든(정다빈 분)에게 무한이 '죽음은 누구에게나 오는 것'이라고 덤덤하게 대답한 것과 안순진이 벚꽃놀이를 가자는 말에 어두운 표정을 지었던 것을 두고 '손무한 시한부' 설이 일었다.

한편, 6년 전은 손무한이 미국에서 아내 강석영(한고은 분)과 이혼한 시점이다. 무한은 귀국하는 길에 스튜어디스였던 안순진에게 가족 사진을 없애달라고 했다. 순진은 무한의 가족 사진을 쓰레기 통에 버렸다가 다시 주워들었다. 무한은 그런 안순진의 뒤를 밟다가 그녀가 자살 시도한 것을 발견하고 목숨을 구해준 바 있다.

앞서 안순진의 목숨을 구해준 무한이 이번에는 순진의 도움을 받는 것인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어른들의 서툰 사랑을 그리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는 32부작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2회 연속 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

김성은 기자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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