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중국증시가 큰 폭으로 올랐다.
18일 중국증시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3474.75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대비 30.08포인트, 비율로는 0.87% 오른 것이다. 이 같은 지수는2016년 1월 이후 근 2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2
선전 증시에서 선전종합지수는 2.45포인트, 비율로 0.13% 상승했다. 마감지수는 1924.20 이다.
또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0.43% 오른 3만2121.94에 마감했다.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것이다. 항셍H지수는 1.76% 오른 1만3094.92로 거래를 마쳤다.항셍 H지수는 15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했다.
이날 중국증시는 2017년 중국경제 성장률 발표에 고무되어 많이 올랐다.
상하이 증시 시세표
000001上证指数
现价3474.75
涨跌30.08
涨跌幅0.87%
昨收3444.67
开盘3449.88
最高3476.55
最低3448.79
总量22004 万手
总额2676.93 亿元
时间15:14:57
日期2018-01-18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지난해 4분기의 GDP 실질 성장률이 6.8%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연 평균 GDP 성장률은 6.9%를 기록했다. 당초 전문기관들의 추정치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간 GDP 성장률과 4분기 GDP 성장률 모두 전문가 예상치를 상회했다.
지난해 GDP 성장률 뿐 아니라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 경제지표들도 일제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는 특히 공상은행이 많이 올랐다. 중국증시 시가총액 1위 기업인 공상은행은 장중 6% 이상 올랐다. 농업은행과 중국은행, 그리고 평안보험 등 금융주 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김대호 기자 yoonsk8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