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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은행연합회장 인선 본격 시동… 관료·올드보이 부정적 시각에 민간출신도 고려

25일 '숏 리스트' 만들고 27일 최종 후보자 결정

석지헌 기자

기사입력 : 2017-11-17 06:00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은행연합회 건물.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은행연합회 건물.
[글로벌이코노믹 석지헌 기자]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이 이달 말 임기 만료를 앞둔 가운데 차기 회장 인선에 본격적으로 시동이 걸리고 있다. 은행연합회는 오는 27일 정기이사회를 거쳐 이달 말 차기 회장을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
은행연합회는 15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하영구 회장의 후임이 될 후보군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하 회장을 포함해 이동걸 KDB산업은행장, 윤종규 KB국민은행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이경섭 NH농협은행장, 박종복 SC제일은행장, 빈대인 BNK부산은행장 등 8명이 참석했다.

각 은행장들은 차기 회장 후보들을 개별적으로 추천했다. 각 후보군에 대한 별도의 평가는 따로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하마평에 거론됐던 7명의 후보군은 대부분 전직 행장 출신이나 정부 관료 출신으로 김창록 전 산업은행 총재,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이장호 전 BS금융회장, 홍재형 전 부총리, 민병덕 전 KB은행장, 윤용로 전 기업은행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최근 관료 출신의 '올드보이의 귀환'에 대한 부정적인 분위기가 일면서 민간 출신 후보군이 거론되는 등의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은행연합회 이사회는 오는 25일 후보군을 압축한 숏 리스트를 만들고 27일 정기이사회에서 최종 후보자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최종적으로 이달 말 회원사 총회에서 투표로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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