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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만의 멕시코 지진, 40대 한인남성 1명 실종… 매몰가능성은?

최수영 기자

기사입력 : 2017-09-20 16:39

멕시코에서 32년만에 19일(현지시각)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40대 한인 남성 1명이 실종돼 현지 당국과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이 생사 파악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로이터/뉴스1이미지 확대보기
멕시코에서 32년만에 19일(현지시각)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40대 한인 남성 1명이 실종돼 현지 당국과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이 생사 파악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로이터/뉴스1
멕시코에서 32년만에 19일(현지시각)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40대 한인 남성 1명이 실종돼 현지 당국과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이 생사 파악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강진 여파로 수도 멕시코시티의 한인 소유 5층 건물이 봉괴됏다.
이로 인해 이 건물에 사무실을 두고 일하는 이모(41) 씨가 강진 이후 지금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대사관 관계자에 따르면 해외 출장 중인 건물주가 강진 소식을 접한 후 이모 씨와 연락을 취하려고 했으나 아직까지 연락이 안돼고 있는 상태다.

이에 이모 씨는 지진 발생 시점에 사무실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돼 매몰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공교롭게도 지진이 일어난 19일은 지난 1985년 멕시코시티 대지진이 발생한 날과 똑같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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