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현대글로비스, 해운 경쟁력 강화 박차… 선박관리 전문기업 인수

완성차 및 벌크 해상운송 서비스 중심으로 해운사업 품질력↑

유호승 기자

기사입력 : 2017-07-14 08:30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 운반선인 글로비스 센추리호.이미지 확대보기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 운반선인 글로비스 센추리호.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글로벌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가 해운사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글로비스는 국내 대표 선박관리사 유수에스엠의 지분 100%를 110억원에 인수하는 조건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선박관리업이란 선박이 운항하는데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사업을 말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지난 4월 2주간의 유수에스엠 인수를 위한 실사작업을 했다”며 “약 한 달간 인수가격과 조건 등의 협상을 모두 완료했다”고 전했다.

2006년 설립된 유수에스엠은 선박의 자재·정비·운항을 관리하고 교육을 통한 선원 양성 및 공급, 신조선 관리, 선박 전용 기재자 공급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유수에스엠은 지난해 매출액 240억원을 기록했고 유수홀딩스가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선박관리사 인수를 통해 기존의 완성차 및 벌크해상운송 서비스를 중심으로 해운산업의 품질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현대글로비스는 현재 자동차운반선과 벌크선 등 총 46척을 보유하고 있다. 유수에스엠 인수를 통해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선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선사를 선박 관리 신규 고객사로 유치하고 유관사업에 진출해 해당 사업 부문 경쟁력 강화할 계획이다.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은 “선박관리사 인수로 통합 선박관리가 가능해 해운사업 부문 서비스 역량 및 수익성 강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운 전문성을 강화해 더욱 빠르게 글로벌 선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