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상하이폭스바겐(上汽大众)이 중국 본토에서 생산된 차량 일부에 대한 리콜 계획을 국가질검총국(国家质检总局. AQSIQ)에 제출했다. 일부 차량에서 기어박스 전기 장치의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29일 AQSIQ에 따르면, 리콜이 결정된 모델은 중형 세단 '뉴파사트(新帕萨特)'로 2016년 8월 25일부터 11월 4일 기간에 생산된 제품으로, 변속기 내부의 기전 장치에서 장애가 발생해 차량의 동력 출력이 중단될 수 있는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바겐 측은 리콜 범위 내에 있는 소유자와 연락해 무상 수리 문제를 의논할 예정이며, 6월 9일 이후 해당 차량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