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박경희 기자] 일본 사모펀드 어드밴티지 파트너스(Advantage Partners)가 아시아펀드를 통해 베트남 주요여성 패션 브랜드중 하나인 '엘리스 패션(Elise Fashion)'을 인수했다.
15일(현지 시간) 딜스트리트아시아 등 패션전문매체에 따르면 어드밴티지 파트너스는 2011년 설립돼 현재 베트남 전역에 95개의 점포를 가진 브랜드 패션체인 엘리스를 인수했다.
어드밴티지 파트너스가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인수하게 된 엘리스는 20~45세의 여성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패션업체로 디자인과 제조에서부터 소매점 판매까지 수직으로 통합된 회사다.
어드밴티지 파트너스는 여성 패션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엘리스의 성장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2년에 설립된 사모펀드 어드밴티지는 5개의 바이아웃 펀드를 운영 중이며 지난해 일본 이외의 지역에 투자하기 위해 3억8000만 달러의 아시아펀드를 조성했다.
어드밴티지는 엘리제 인수하기 전에는 베이징(北京)에 거점을 둔 한국음식점과 말레이시아 소비자포장업체, 타이완을 거점으로 한 계란 및 계란 관련제품 제조업자, 및 상하이(上海)에 기반을 둔 교육서비스제공업체에 투자했다.
박경희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