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올해 압도적인 전력으로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두산이 2년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두산은 올시즌 역대 최다승 타이 93승, 팀 타율 신기록(309)를 세웠다.
2위 SK와 14.5 게임자츤 1~2위 역대 최다 승차였다.
전문가들은 44개 홈런을 몰아친 김재환이 부상으로 갑자기 빠지면서 타선의 무게감이 확 줄어버린 것이 패인으로 분석했다.
철벽수비도 정규시즌과 다르게 무너졌다.
내야진 실책은 77개로 리그 가운데 가장 적었다. 하지만 한국시리즈에선 실책 9개로 SK 4개보다 많았다. 큰 경기에서 실책은 바로 패배로 연결된다는 것이 사실로 입증됐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