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미니밴 ‘뉴 시에나’ 출시…기아차 카니발과 본격 경쟁

[글로벌이코노믹 정흥수 기자]

토요타 코리아가 19일 미니밴 ‘뉴 시에나(New Sienna)' 판매를 시작하며 기아차 카니발과 본격 경쟁에 돌입한다.
‘뉴 시에나’는 기존 모델과 비교해 그릴과 하단 스포일러의 외관이 새롭게 바뀌었다. 또한, 차선 이탈 경고(LDA),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PCS),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AC) 등의 안전 사양이 추가됐다.

배기량은 3456cc,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됐으며 최고 출력 301마력, 최대 토크 36.4kg·m의 성능을 갖췄다.

시에나는 지난 2011년 국내에 처음 출시됐으며 수입 자동차 미니밴 가운데 유일하게 사륜구동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미니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기아차 카니발은 전륜구동 모델만 보유하고 있다.

한편 ‘뉴 시에나’의 판매 가격은 이륜구동 5440만원, 사륜구동 5270만원에 판매된다.

정흥수 기자 wjdgmdtn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