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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테크노파크, ‘찾아가서 도와주는 기술닥터‘ 수공예 기업 해빙몰 도전

기술과 디자인, 수작업 제품 한계를 넘어 실질적인 변화
'해빙몰' 수작업 제품 이미지. 사진=경기테크노파크이미지 확대보기
'해빙몰' 수작업 제품 이미지. 사진=경기테크노파크
경기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2025년 기술닥터사업 현장애로기술지원’ 사업으로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수공예 기업 해빙몰은 경기도와 광명시 지원을 받아 기술과 디자인, 감성의 결합을 통해 수작업 제품의 한계를 넘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디자인경영컨설턴트인 김희숙 기술닥터의 자문 아래 진행됐으며 퍼블릭 도메인 저작권 교육, 생성형 AI 디자인 실습, 디지털 프린팅 기술 보정, 가죽 공방 견학 및 실습 등 현장 중심의 실무 기술 교육과 연계 자문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해빙몰은 디자인 저작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AI 기반 맞춤형 이미지 제작 역량을 확보했으며 프린팅 및 가죽 접합 품질도 개선되어 최종 제품 완성도가 눈에 띄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특히 고객 맞춤형 리폼 서비스를 위한 공정별 매뉴얼을 정비하고, 작업자의 숙련도 의존도를 줄인 표준화된 제작 프로세스를 구축함으로써 브랜드 확장성과 작업 안정성 모두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이번 현장애로기술지원으로 해빙몰은 손상된 가방을 재활용하는 리폼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재사용 가능한 부자재 분류 시스템을 도입해 친환경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또한 고객 중심 리폼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도 함께 높아졌으며 명화를 활용한 예술적 감성 제품이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고급스럽게 만들고 있다.

해빙몰은 신제품 출시와 리폼 서비스 확대를 통해 연 매출 20% 증가, 자재비 15% 절감과 더불어 수공예 장인 1명 채용, 콜라보 제품 비중 30% 확대 등을 기대하고 있으며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을 위한 친환경과 예술적 감성을 접목한 브랜드 전략으로 지속가능한 수공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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