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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스라엘 '보복 공습'…최소 4명 사망

이스라엘의 전투기 공습에 당한 이란이 미사일 공격으로 반격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남쪽 리숀 레이존의 건물들이 이란 미사일 공격에 파괴된 모습. 사진=AP통신·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이스라엘의 전투기 공습에 당한 이란이 미사일 공격으로 반격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남쪽 리숀 레이존의 건물들이 이란 미사일 공격에 파괴된 모습. 사진=AP통신·뉴시스

이란이 미사일·드론을 통해 이스라엘 본토를 타격, 최소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앞선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보복한 것으로 양국 간 긴장 관계가 격화되는 추세다.

예루살렘 포스트와 알 자지라 등 외신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이란은 지난 13일 밤부터 14일 오전까지 이스라엘 전역에 미사일 공습을 가했다.

이스라엘 군 당국은 '아이언 돔', '다비즈 슬링' 등 방공 체계를 가동해 상당수의 공습을 억제했으나 수도 텔아비브와 북부 하이파 지역을 포함 최소 4명이 사망하고 90명 이상이 다치는 등 인명 피해를 입었다.

이란의 이번 미사일 공격은 이스라엘이 현지 시각 13일 오전 4시 경, 전투기 편대를 동원해 가한 공습에 반격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스라엘은 당시 약 200대 수준의 전투기를 동원해 이란의 주요 군사 시설과 핵 관련 시설을 타격했다. 이 과정에서 호세인 살라미 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 모하마드 바게리 이란군 총참모장, 핵 과학자인 모하마드 메흐디 테흐란치 아자드 대학 총장 등 요인들을 포함 약 9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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