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의회는 지난 7일부터 2일간 충북 충주에서 ‘2024년도 고양시의회 의원연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시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60여 명이 참석해, 선진 의정 구현과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의원들은 유영진 굿에이아이 CTO의 ‘AI와 함께하는 의정활동 더하기’ 강의를 통해 AI 기술을 의정활동에 활용하는 방안을 학습했다. 강연에서는 AI의 개념부터 의정활동 적용 사례까지 폭넓게 다뤄졌으며, 의원들은 현장 실습을 통해 AI를 실제 의정활동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직접 체험했다. 이는 고양시의회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또한, 연수 기간 동안 의원과 직원들은 팀 빌딩 활동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각자의 역할을 이해하며 협력 문화를 조성하는 데 집중했다. 이를 통해 조직 내 유대감과 신뢰가 높아졌고, 원활한 의회 운영을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
의원들은 강연과 활동에서 적극적으로 질의를 이어가며 교육에 열의를 보였으며, 서로 간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김운남 의장은 “이번 연수는 고양특례시의회 의원들이 역량을 높이고, 의정활동의 방향을 재정립하는 중요한 계기였다”며 “배운 점들을 바탕으로 고양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의회는 이번 연수를 통해 기술 혁신과 협력 문화 조성의 중요성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위한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할 계획이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