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싱가포르 방문에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재계에 따르면 8~9일 윤 대통령의 싱가포르 방문에 따른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이재용 회장과 정의선 회장 등이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싱가포르에서 다양한 경제 관련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동남아 총괄법인을 싱가포르에 두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2023년 11월 준공된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를 둘러볼 것으로 전해졌다. HMGICS는 미래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생산·실증하는 신개념 '스마트 도심형 모빌리티 허브' 역할을 맡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이번 싱가포르 경제사절단에 합류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