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블루 아카이브' 한국 서버에 신규 이벤트 스토리 '전뇌신춘행진곡'을 25일 업데이트했다. 스토리의 주인공 중 '오마가리 하레'와 '오토세 코타마'가 캠핑용 복장을 입은 새로운 모습으로 게임에 등장한다.
전뇌신춘행진곡은 블루 아카이브 세계관 속 밀레니엄 학원의 해커 동아리 '베리타스'가 실내에서 벗어나 캠핑에 도전한다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에 따라 베리타스의 멤버 4인이 캠핑용 복장을 입은 모습이 공개됐다.
이들 중 플레이 가능 캐릭터로는 '하레(캠핑)'과 '코타마(캠핑)'이 새로이 추가됐다. 이중 '하레(캠핑)'은 폭발·경장갑 속성 스트라이커로, 2코스트에 아군의 공격력을 크게 높이는 Ex 스킬을 갖춘 버프 캐릭터로 설계됐다. 이용자들은 유사 스킬을 갖춘 고성능 스페셜(지원형) 캐릭터 '아케보시 히마리'에 빗대 "히마리가 걸어다닌다"고 평했다.
코타마(캠핑)는 관통, 중장갑 속성의 스트라이커로 적 1인에게 긴 시간 동안 '혼란' 상태 이상을 부여하는 캐릭터다. 단일 대상 군중 제어(CC) 캐릭터란 점에서 기존의 '카요코'나 '치세(수영복)'에 비견되는 캐릭터로 총력전·대결전 보스 '호드'나 '호버크래프트' 상대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뇌신춘행진곡 이벤트는 오는 7월 9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하레(캠핑)와 코타마(캠핑)을 보다 높은 확률로 얻을 수 있는 픽업 모집(확률 뽑기)가 진행된다. 오는 7월 2일에는 '호버 크래프트' 야전 총력전이 열릴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