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의 '전략적 팀 전투(TFT)'가 11시즌 업데이트에 힘입어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주간활성이용자(WAU) 순위 6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상승세를 이어나가 지난 10시즌 초기 기록했던 5위까지 노리는 모양새다.
TFT에는 올 3월 20일 11시즌 기물 세트 '먹물 우화'가 업데이트됐다. 업데이트 첫주인 3월 4주차(18일~24일) 기준 WAU 6위에 오른 데 이어 5주차(25일~31일)에는 6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구글 WAU 5위는 지속적으로 나이언틱 '포켓몬 고'가 차지하고 있다. TFT와 포켓몬 고의 WAU 격차는 약 4만명, TFT가 지난주와 같이 5만명 대 상승세를 보이면 5위에 올라설 수 있다.
TFT는 지난해 11월, 시즌10 '리믹스 럼블' 시점에는 WAU 5위에 올랐다. 이에 앞서 7월 시즌9 '룬테라 리포지드' 업데이트 후에는 WAU 50만명을 기록,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3월 5주차 WAU 톱10 게임들의 순위를 살펴보면 TFT의 1위 상승 외 순위 변동은 없었다. 11위도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플레이릭스 '꿈의 정원'이 차지했으며 넥슨 'EA 스포츠 FC 온라인 M', 위메이드플레이 '애니팡2' 등이 그 뒤를 따랐다.
WAU 톱10 게임 중 같은 기간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게임은 같은 주 매출 11위에 오른 '로얄 매치'였다. 이 외 '브롤스타즈'가 14위, 'FC 모바일'이 15위, TFT는 26위에 자리 잡았다.
3월 5주차 매출 톱5 게임의 WAU와 전주 대비 변화율을 살펴보면 △1위 엔씨소프트(NC) '리니지M' 10만4980명(-1.20%) △2위 퍼스트펀 '라스트 워: 서바이벌' 15만92명(-6.67%) △3위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6만5179명(-3.61%) △4위 카카오게임즈 '롬(ROM)' 2만2717명(-19.08%) △5위 NC '리니지W' 1만3057명(-5.49%)로 집계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