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 기반 자동 전투형 경쟁 게임 '전략적 팀 전투(TFT)'가 대규모 업데이트에 힘입어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주간 활성 이용자(WAU) 순위 톱10에 복귀했다.
TFT에는 이달 20일, 11시즌 기물 세트 '먹물 우화'가 적용됐다. 지난 시즌에 있었던 '차원문' 등 시스템이 존재하는 가운데 골드 대량 획득, 챔피언 복제, 플레이어 레벨 증가 등 독특한 효과를 가진 '조우자' 캐릭터가 추가되는 것이 특징이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3월 4주차(18일~24일) 자료에 따르면 TFT는 이러한 업데이트에 힘입어 WAU 28만8006명을 기록, 전주 대비 8만1077명(39.2%) 많은 이용자가 몰렸다. 이로써 올 1월 이후 약 2개월 만에 7위 자리에 복귀했다.
슈퍼셀 '브롤스타즈'와 드림 게임즈 '로얄 매치' 등 WAU 상위 6개 게임 사이 순위 변동은 없었다. 지난주 WAU 8위에 올랐던 넥슨 'EA 스포츠 FC 온라인 M'은 플레이릭스 '꿈의 정원'에 밀려 12위에 자리 잡았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3월 4주차 WAU 톱10 게임 중 같은 기간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게임은 매출 9위 로얄 매치였다. 이 외 브롤스타즈가 11위, 넥슨 'FC 모바일'이 12위, 로블록스가 14위를 차지했다.
같은 주 매출 톱5 게임의 WAU와 전주 대비 변화율은 △1위 NC '리니지M' 10만6255명(+18.60%) △2위 퍼스트펀 '라스트 워: 서바이벌' 16만823명(-13.56%) △3위 조이 나이스 게임즈 '버섯커 키우기' 12만5454명(-8.61%) △4위 카카오게임즈 '롬(ROM)' 2만8073명(-23.57%) △5위 NC '리니지W' 1만3815명(-2.99%)로 집계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