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슈퍼셀의 캐주얼 대전 액션 '브롤스타즈'와 튀르키예 드림 게임즈의 매치3 퍼즐 '로얄 매치'가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이용자 수 1위의 왕좌를 두고 다투고 있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3월 3주차(11일~17일) 지표를 살펴보면 지난주 로얄 매치에 주간활성이용자(WAU) 수 1위를 빼앗겼던 '브롤스타즈'가 80만명대 WAU를 회복한 데 힘입어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두 게임이 3만명 차이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3위 로블록스는 로얄매치와 WAU 10만명 이상 격차를 내 사실상 1위 경쟁에서 멀어지는 모양새다.
지난주 10위를 기록했던 플레이릭스 '꿈의 정원'은 코스닥 상장사 넵튠의 '무한의 계단'에 밀려 11위에 자리 잡았다. 라이엇 게임즈 '전략적 팀 전투(TFT)', 헝그리 스튜디오 '블록 블래스트', 위메이드플레이 '애니팡2'가 그 뒤를 따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3월 3주차 WAU 톱10 게임 중 같은 주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게임은 브롤스타즈와 로얄 매치로 각각 매출 9위, 10위에 올랐다. 이 외 넥슨 'EA 스포츠 FC 모바일'과 'EA 스포츠 FC 온라인 M'이 각각 11위와 20위를 차지했으며 로블록스는 15위에 자리 잡았다.
같은 주 매출 톱5 게임의 WAU와 전주 대비 변화율은 △1위 엔씨소프트(NC) '리니지M' 8만9593명(+0.26%) △2위 퍼스트펀 '라스트 워: 서바이벌' 18만6041명(-8.95%) △3위 카카오게임즈 '롬(ROM)' 3만6730명(-32.18%) △4위 조이 나이스 게임즈 '버섯커 키우기' 14만3990명(+4.89%) △5위 NC '리니지W' 1만4753명(+3.60%)로 집계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