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미국 2위 통신사업자 AT&T, 7300만 고객정보 유출

이상훈 기자

기사입력 : 2024-04-01 00:31

AT&T가 과거 고객과 현재 고객 데이터 등 총 7300만명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사진=AT&T이미지 확대보기
AT&T가 과거 고객과 현재 고객 데이터 등 총 7300만명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사진=AT&T
미국 2위 통신사업자인 AT&T가 무려 약 760만명의 계정 소유자와 6540만명의 이전 계정 소유자의 개인정보가 다크웹으로 유출됐다고 30일(현지시각) 밝혔다.

다크웹은 일반 검색엔진으로는 검색되지 않는 특수한 인터넷 주소로 주로 범죄자들이 사용하고 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해당 데이터는 약 2주 전에 다크웹에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AT&T는 유출된 정보에는 미국에서 주민번호처럼 사용되는 사회안전보장 번호 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지만 이번 유출사고가 자사 시스템에 무단으로 접속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AT&T는 유출된 데이터가 AT&T 사내에서 유출된 것인지, 혹은 공급업체에서 유출된 것인지 아직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유출된 데이터는 2019년 혹은 그 이전의 것으로 보인다.

유출된 고객 데이터 양이 방대해 AT&T가 해당 고객들과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760만명의 고객에 대해 비밀번호를 재설정했다.
AT&T가 보안으로 구설수에 오른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2월에도 AT&T는 미국 사용자 수천명의 통화와 문자메시지가 중단되는 장애가 발생해 연방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
장점만 모아 놨다는 입문용 전기차 기아 EV3 타봤다희!
업그레이드 카라이프 '폭스바겐 투아렉'..."럭셔리도 성능도 잡았다"
"무서(거)운 남자들이 나타났다", 일당백(kg) 망원동 부장들, 현대차 캐스퍼 시승에 나서보니...
산으로 가는 바캉스에 잘 어울리는 차, 프리미엄 오프로드 랜드로버 디펜더 90
"바캉스 갈 땐 오픈카만한 게 없지~"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실키식스 자랑하는 BMW M4 콤페티션 컨버터블 모델
가장 대중적인 스포츠카, AMG A35 4매틱
BMW X1 차주, 볼보 순수전기차 C40을 타다. "다시 봤다! 볼보 너란 애!!"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