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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호주 'AS9 헌츠맨' 자주곡사포 등 조립 시작

홍정화 기자

기사입력 : 2024-03-3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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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 최초의 '헌츠맨' 곡사포 조립을 시작하며 호주 방위력 강화와 지역 경제 성장에 새 장을 열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9일 창원 공장에서 호주 육군(ADF)의 '랜드 8116 1단계' 사업에 따라 생산되는 AS9 '헌츠맨' 자주곡사포(SPH)와 AS10 장갑탄 재보급 차량의 조립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창원 공장에서 호주 최초로 AS9 헌츠맨 자주곡사포를 조립했다. 이 곡사포는 호주형 K9 썬더를 기반으로 하며, 강화된 장갑 보호와 발사 능력을 갖춘 세계 최첨단 포병 시스템 중 하나다. AS9은 생존력 강화를 위해 증가장갑이 추가되었으며, 행군 및 사격간 발생할 수 있는 교전에 대비해 원격 사격 통제 체계가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호주 육군의 새로운 요구사항을 반영해 하부와 측면 방어력을 강화시킴은 물론, 호주 EOS사가 개발한 12.7mm RCWS( 원격사격통제체계)를 장착할 예정이다.
한편, AS10은 K9 자주포에 신속하게 포탄 보급을 하기 위하여 생산한 전세계 최초의 자동화 탄약 운반용 장갑차다. K10 탄약보급장갑차는 K9 자주포의 차체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한번에 104개의 포탄을 장착할 수 있으며, 탄약 보급은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2021년 체결된 랜드 8116 1단계 계약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AS9 '헌츠맨' 자주곡사포 30대와 AS10 장갑탄 재보급 차량 15대를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 개시는 이 계약을 이행하고 호주의 국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다.

창원 시설에서 AS9 2대와 AS10 1대의 초기 생산은 빅토리아주 질롱에 있는 한화 장갑차 우수센터(H-ACE)에서 추가 생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이러한 전략적 움직임은 ADF의 운영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경제 및 산업 성장을 촉진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호주 '헌츠맨' 곡사포 조립 시작은 호주 방위력 강화와 지역 경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주 국방 산업 발전에 어떻게 기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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