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 출시를 앞둔 위메이드가 국내 프로야구 운영 기구 한국야구위원회(KBO)의 게임 라이선스 사업자 입찰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KBO 게임 라이선스 입찰을 통해 계약을 체결한다면, 리그 자체와 소속 10개 구단의 로고, 유니폼, 캐릭터 심볼 등을 PC·모바일·콘솔 게임이나 스크린야구 등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사용할 권리를 취득하게 된다.
또 이를 별도의 서브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재판매하는 등 라이선스 사업 대행자로서의 권리도 얻게 된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11월 지스타에서 개발 관계사 라운드원스튜디오의 신작 '판타스틱4 베이스볼'을 공개했다. 부산에 연고지를 둔 롯데 자이언츠의 박세웅, 나균안 선수와 전직 야구선수인 김선우 프로야구 해설위원 등이 현장을 찾아 게스트로 함께했다.
판타스틱4 베이스볼은 실사형 그래픽 기반 모바일 야구 게임이다. 출시 목표 시점은 올 1분기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