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의 2D 해양 어드벤처 '데이브 더 다이버'가 오는 10월 26일 닌텐도 스위치에 출시된다.
닌텐도가 14일 오후 11시 개최한 자체 발표 행사 '닌텐도 다이렉트'에선 '데이브 더 다이버'가 서드 파티(플랫폼사와 지분 관계가 없는 업체) 차기작으로 소개됐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올 6월 28일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 출시된 싱글 플레이 패키지 게임이다. 이 게임은 바다를 소재로 한 2D 도트 그래픽 어드벤처 게임이란 다소 생소한 소재임에도 출시 2주만에 100만장 다운로드, 스팀 최다 동시 접속 9만명대로 8위에 오르는 등 게이머들의 호평을 받았다.
넥슨은 당초 지난해 11월 지스타 부스에서 '데이브 더 다이버'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시연했다. 스위치판 출시는 당초 올 하반기로 예정됐는데, 이날 그 출시일이 확정됐다.
닌텐도 다이렉트에선 데이브 더 다이버 외에도 라이엇 게임즈의 '누누의 노래', 밴들 테일' 등 리그 오브 레전드(LOL) IP 기반 게임, 유비소프트 '페르시아의 왕자' 등 파트너사 게임들의 스위치판 출시 소식이 공개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