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그룹에서 가상현실(VR) 분야를 전담하는 자회사 컴투스로카의 데뷔작 VR 게임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가 메타 플랫폼스(메타) VR 앱 스토어 '메타 스토어'에 23일 출시됐다.
메타 스토어는 세계 VR 헤드셋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로 꼽히는 '퀘스트'와 연동된 플랫폼이다. '다크스워드'는 퀘스트2와 퀘스트 프로로 플레이 가능하며 한국어 외에도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한다
'다크스워드'는 올 2월 9일 중국 VR 헤드셋 '피코(PICO)' 스토어에 선제 출시된 액션 RPG다. 당시 유료 앱·신규 앱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현지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컴투스로카는 본사에서 2021년 10월 정식 설립을 발표한 VR게임 전문 업체다. 모바일 액션 RPG '블레이드2' 프로듀서(PD)를 맡았던 신현승 개발자가 회사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VR 환경을 고려한 MMO(대규모 다중 접속 온라인)게임 등을 차기작으로 준비하고 있다.
신현승 컴투스로카 대표는 "VR과 XR(확장현실)을 향한 주목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드디어 '다크스워드'가 글로벌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며 "향후 글로벌 VR 시장을 주도하는 대표 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