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VR 게임 전문 자회사 '컴투스로카' 설립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가 VR(가상현실) 게임 전문 개발사 '컴투스로카'를 설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새로운 자회사 '컴투스로카'의 대표는 모바일 액션 RPG '블레이드' 시리즈 등을 개발한 신현승 PD가 맡았다. 컴투스는 신현승 대표 등과 협력해 컴투스로카를 공동 설립, 지분 60%를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컴투스로카는 현재 북미 등 서구권 이용자들을 타겟으로 간편한 조작과 성장 방법을 갖춘 액션 RPG 장르 타이틀을 기획 중이며, 이후 VR 환경에 맞춘 MMO 게임, 차세대 VR 기기에 맞춘 새로운 타이틀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그래픽 특수효과 전문업체 위지윅스튜디오를 자회사로 편입한 컴투스는 이번에 VR 전문 자회사 컴투스로카를 설립, 메타버스 콘텐츠에 한 발짝 더 나아갔다.

컴투스 관계자는 "VR 스튜디오 설립을 통해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에서 탄탄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디딤돌을 마련했다"며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