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모바일 서브컬처 RPG '블루 아카이브' 공식 굿즈를 판매하는 온라인 샵 '샬레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샬레 스토어는 블루 아카이브 게임 속 주인공 '선생'이 머무르는 공간인 'SCHALE'에서 이름을 딴 웹사이트다. 오픈 시점에서 블루 아카이브 IP 기반 체육복·텀블러·장패드·스티커·스탠드·캔 뱃지 등 굿즈의 구매 예약을 받고 있다.
스토어 운영 협력사는 서브컬처 굿즈 샵 '모펀 스토어' 운영사 모펀 게임즈다. 넥슨은 2018년 모펀 게임즈와 협력, 오프라인 매장에서 자사 게임 '메이플스토리 2'와 컬레버레이션한 카페를 선보였다.
블루 아카이브는 넥슨 산하 넥슨 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RPG다. 총기 소유가 자유롭고 총격에도 피해를 입지 않는 신비로운 '여학생'들이 모인 학원 도시 '키보토스'의 이야기를 다룬다. 지난해 대한민국 게임 대상 인기상을 수상했으며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5위 등을 기록했다.
넥슨 게임즈는 지난달 25일 온라인 쇼케이스 '고! 고! 키보토스 라이브'에서 샬레 스토어 오픈을 예고했다. 이 외에도 오는 5월 9일 달콤커피와 컬레버레이션, 같은 달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블루아카이브' 국내 출시 1.5주년 페스티벌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