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대한야구위원회(KBC)와 개인방송을 통한 유소년 아구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공식 미디어 파트너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측은 협업식 이후 오는 25일 충청북도 보은에서 열릴 '2023 제1차 결초보은 전국 유소년 야구 대회'를 필두로 KBC가 주관하는 유소년 야구 대회를 아프리카TV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 다시보기, 하이라이트 형태로 지원한다.
일반적인 야구 방송 외에도 아프리카TV에서 KBO(한국야구위원회) 주관 프로야구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에서 선보인 모바일 스코어보드 기능, 각 BJ들을 통한 편파 중계 콘텐츠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프리카TV는 지난 2015년 처음 KBO 리그 중계권을 확보을 확보한 이래 꾸준히 KBO 경기를 송출해왔다. 아프리카TV 스포츠 플랫폼에는 야구 외에도 축구·농구·배구 등의 프로경기, 국제경기와 프로레슬링 'WWE(월드 레슬링 엔터테인먼트)' 등이 중계되고 있다.
'미르코' 김차돌 아프리카TV 스포츠사업실장은 "KBC와 협력을 통해 한국 야구의 뿌리인 유소년 야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학부모들을 상대로 한 유소년 스포츠 중계 문화를 확산할 것" 이라며 "야구 외 다양한 종목 유소년 스포츠를 위한 지원 방안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