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크래프트는 론칭 2주년을 맞은 웹소설 플랫폼 노벨피아가 지난해 누적 가입자 수 150만명, 연재 작품 수 4만8000편을 넘겼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목표로 가입자 수 200만명, 작품수 6만편 돌파 등을 제시했다.
노벨피아는 설립 첫해 누적 가입자 90만명, 웹소설 연재 수 2만4000편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년차에는 가입자 수 증가가 소폭 둔화됐으나 연재 작품 수는 꾸준히 늘어났다. 연간 누적 매출액은 17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들어 노벨피아는 초록뱀미디어·머스트벤처스 등으로부터 45억원대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후 글로벌 플랫폼 태피툰을 통해 '용사 파티 때려치웁니다' 등 10여 종의 소설을 번역 유통했으며 일본 플랫폼 '노벨피아 재팬'을 론칭하기도 했다.
메타크래프트는 웹툰 플랫폽 '탑툰' 운영사 탑코의 계열사로, 총 50여 개 웹소설을 웹툰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에는 인디 게임사 온파이어 게임즈와 협업, 웹소설 '게임 폐인 동거녀와 순애는 어떠신가요?'를 원작으로 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러브인 로그인'을 선보이기도 했다.
서비스 3주년을 맞아 노벨피아는 회원 수 200만명 돌파, 누적 작품 수 6만편 돌파를 목표로 세웠다. 사측은 "다채로운 공모전과 이벤트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에도 우수한 작품으로 작가와 독자 모두 만족하는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