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의 대표작 '애니팡' 시리즈 개발진들이 이용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올해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새로 선보이는 한편 IP 기반 신사업을 병행해나갈 계획이다.
애니팡은 지난 2009년 PC판을 거쳐 2012년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된 캐주얼 퍼즐 게임이다. 같은 무늬를 3개 이상 맞추면 심볼이 없어지는 유형의 '매치3 퍼즐' 장르를 대표하는 게임으로 출시 초반 이른바 '하트 대란'을 일으켰던 게임으로 유명하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해 미스터트롯 진(우승) 출신의 가수 임영웅을 공식 홍보 모델로 발탁했다. 이에 힘입어 출시 9년차를 앞두고 있는 '애니팡2'가 국내 안드로이드OS 기준 주간 활성 이용자(MAU) 30만명을 넘기는 등 역주행하고 있다.
애니팡2에는 새해 요리를 테마로 한 '애니의 베이커리'를 비롯 '아리의 그림일기', '블루의 사탕공장' 등 이벤트를 선보인다. 윤덕용 '애니팡2' 팀장은 "지난 3년간 그래픽·조작·해상도·음향 등을 리마스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며 "이를 적극 활용하는 콘텐츠와 서비스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중현 '애니팡3' 파트장과 이진혁 '애니팡4' 개발팀장 역시 새해를 맞아 이용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꾸준한 업데이트와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 퍼즐 게임의 재미를 확대하고 변함없는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 2020년 12월, 위메이드의 자회사로 인수된 후 선데이토즈에서 현재의 이름으로 사명을 바꿨다. 이후 '애니팡' IP를 활용한 NFT(대체불가능토큰) 프로젝트 '애니팡 클럽' 등 블록체인 관련 신사업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