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젠이 캐주얼 전략 게임 '솔리테르 피싱 고'를 글로벌 지역 양대 앱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솔리테르 피싱 고는 지난해 신작 '솔리테르 씨라이프'를 확장한 버전이다. 카드 게임 '솔리테르'에 낚시 컨셉을 더해 100여개 물고기를 수집하고 수족관을 꾸미는 등의 콘텐츠가 더해졌다.
솔리테르 피싱 고의 원작 '솔리테르'는 트럼프 카드를 활용한 대표적인 솔리테어(단독 플레이 가능한 카드 게임) '클론다이크' 등을 앱으로 이식한 게임이다. 클론다이크는 윈도우OS에서 '카드놀이(영문명 Solitaire)'란 이름의 기본 앱으로 지원해 국내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미투젠은 국내 소셜 카지노 전문 개발사 미투온의 자회사로 두 회사 모두 코스닥에 상장돼있다. 미투온은 소셜 카지노와 캐주얼 게임 외에도 '미버스(MEV)'란 이름의 블록체인을 운영하고 있다.
손창욱 미투온·미투젠 대표이사는 "글로벌 이용자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신작들을 통해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캐주얼 시뮬레이션 게임, 전략 슈팅 게임에 블록체인 P2E(Play to Earn) 게임 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