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올해 3분기 실적이 전년동기에 비해 호조를 보였지만 주가는 약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의 주가는 8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전일보다 700원(0.80%) 내린 8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쿠팡의 사업 확장과 동종업체와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금리 인상 여파에 따른 경기 침체 여파로 전체 물동량이 둔화했고 택배 물동량도 감소 추세를 보이면서 CJ대한통운의 실적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CJ대한통운은 올해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1134억원, 영업이익이 1077억원, 당기순이익이 602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공시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1369억원, 영업이익이 1161억원, 당기순이익이 67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CJ대한통운의 최대주주는 CJ제일제당으로 지분 40.16%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의 최대주주는 지주회사인 CJ로 지분 40.94%를 갖고 있습니다. CJ의 최대주주는 이재현 회장으로 지분 42.07%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외국인의 비중이 18.2%, 소액주주의 비중이 31%에 이릅니다.
CJ대한통운은 자기주식수가 12.60% 달합니다. 네이버가 CJ대한통운의 지분 7.85%를 갖고 있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