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3일(현지시각) 빌리톤 다이아몬드는 자산 토큰화 인프라 회사인 컨트롤알트(Ctrl Alt)와 손잡고 2억8000만 달러 이상의 다이아몬드 재고를 리플 커스터디 기술과 XRP레저를 활용해 토큰화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에서 컨트롤알트는 자산 토큰화를 위한 플랫폼과 인프라를 제공하며, 리플사(Ripple)는 기관 투자자용 커스터디 기술과 XRPL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토큰화된 다이아몬드 재고 데이터와 소유권 정보가 안전하고 확장 가능하게 보관·이전된다.
리플은 중동 지역 규제 대응 완료 인프라 확장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번 UAE 구현을 통해 자사 디지털 자산 기반의 실용성을 강조하고 있다.
빌리톤 다이아몬드 공동 소유주 자말 악타르(Jamal Akhtar)는 “이번 협약은 전통적인 다이아몬드 시장을 디지털 시대로 전환하고 새로운 유동성과 신뢰를 창출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리플 중동·아프리카 담당 매니징 디렉터 리스 메릭(Reece Merrick)은 “현실 자산(RWA)의 토큰화는 금융의 미래이며, 우리의 고급 커스터디 기술이 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금, 부동산을 넘어 다이아몬드까지 확장되는 실물자산 토큰화(RWA)의 진화가 확산되고 있음을 상징하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특히 중동이 원자재·보석 유통 허브라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귀금속과 보석류 전반에서 온체인화 모델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물론 향후 본격적인 플랫폼 출범과 보다 광범위한 유통을 위한 움직임에는 두바이 가상자산규제청(VARA)의 승인이 필요하지만, 기관 투자자 및 기업의 진입 장벽 완화와 시장 글로벌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전망이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