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이재용 시대 개막] 경영계 '환영'…"한국 경제의 새 기회"

대한상의 "위기 대응에 필요한 책임경영 강화의 계기"
전경련 "과감한 투자로 세계 시장서 경쟁력 유지할 것"

소미연 기자

기사입력 : 2022-10-27 14:23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삼성물산 부당합병 의혹 관련 공판을 마치고 나와 취임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삼성물산 부당합병 의혹 관련 공판을 마치고 나와 취임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승진 소식이 전해진 27일 경영계는 일제히 환영 입장을 보냈다. 아울러 과감한 투자로 한국 경제를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대한상공회의소는 이 회장을 "삼성그룹 최고경영자로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하며 이번 승진이 "경영 안전성을 높이는 결정"으로 "위기 대응에 필요한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상의는 "한국 경제의 리딩 컴퍼니로서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 데 과감한 의사결정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삼성전자가 신기술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한국 경제가 "미·중 간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수출환경 악화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판단, "삼성전자 역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 무한 경쟁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 회장의 승진은 한국 대표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알린 것과 같다고 봤다.

전경련은 "우리 앞에 놓인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바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각별한 기대를 전했다.
이 회장은 "제 어깨가 많이 무거워졌다"며 국민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그는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삼성물산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 관련 공판을 마치고 나온 자리에서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신뢰받고, 더 사랑받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별도의 취임식이나 취임사는 없었다.


소미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nk2542@g-enews.com
전기차 고민이라면? 그냥 아이오닉 5 사~! 2024년형 아이오닉 5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