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게임사 하비의 캐주얼 슈팅게임 '탕탕특공대'와 국산 9월 신작 MMORPG '프리스톤테일M'이 국내 3대 앱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원스토어) 월 매출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6일 발표에 따르면 두 게임은 각각 9월 매출 순위 8위, 12위에 올랐다. 특히 '탕탕특공대'는 같은 달 월간활성이용자(MAU) 순위에서도 2위에 올랐다.
하비는 중국인 개발자들이 모여 설립, 싱가포르에 법인을 둔 인디 게임사로 지난 8월 9일 '탕탕특공대'를 국내에 출시했다. '프리스톤테일M'은 네오위즈홀딩스의 개발관계사 파우게임즈서 원작 '프리스톤테일' 판권사 마상소프트와 IP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개발, 올 9월 2일 출시했다.
두 게임 외에도 중국계 게임사인 SP게임 '엑자일: 어벤징 파이어'가 종합 33위, LT게임즈 '신선놀음: 이모털 월드'가 40위에 올랐다.
지난 8월 25일 출시 후 6일 동안 거둔 매출만으로 통합 매출 14위에 올랐던 넥슨의 '히트2'는 이달 들어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또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가 13위, 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 1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난달 매출 3위를 기록했던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10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디아블로 이모탈' 등은 10위권 밖으로 내려왔다.
전월 7위 넷마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18위 넥슨 '피파 모바일', 19위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20위 4399게임즈 '기적의 검' 등은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