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자사 대표작 '펍지: 배틀그라운드'와 '뉴스테이트 모바일(구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에 인기 온라인 게임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이하 데바데)’와 콜라보레이션한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우선 '배틀그라운드'에는 오는 19일부터 트래퍼·헌트리스·클라운·군단을 테마로 한 의상, 가방, 네임 플레이트 등이 출시된다. 또 21일부터 이용자 4인이 살인마 1명과 생존자 3명으로 나뉘어 대립하는 '데바데 테마 모드'가 추가된다.
또 '뉴스테이트 모바일'에는 오는 20일부로 '데바데' 테마 의상·헬멧·가방·무기·부착물·낙하산·와펜 등이 업데이트되며 '데바데'에는 생존자 드와이트가 착용 가능한 '배틀그라운드' 속 '삼뚝맨'의 헬멧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는 5명의 이용자가 1명의 살인마와 4명의 생존자로 나뉘어 대결하 온라인 비대칭 공포 게임이다. 캐나다의 비헤이비어 인터랙티브서 2016년 PC판으로 선보였으며 플레이스테이션·엑스박스·닌텐도 스위치 등 콘솔 기기로도 이용할 수 있다.
비헤이비어 인터랙티브는 앞서 캡콤의 유명 좀비 호러 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와 두 차례 콜라보했다. 이 외에도 할로윈·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스크림·쏘우 등 다양한 영화와 콜라보, 해당 작품의 등장인물들을 살인마·생존자로 출시해왔다.
'배틀그라운드' 역시 그간 블랙핑크·마동석·손흥민 등 실제 유명인은 물론 신세기 에반게리온·블랙라군·주술회전 등 애니메이션, 리그 오브 레전드(LOL)·니어: 오토마타·어쌔신 크리드 등 유명 게임들과 콜라보를 선보여왔다.
크래프톤 측은 "핼러윈 시즌을 맞아 특유의 공포스런 분위기를 지닌 게임과의 콜라보를 결정했다"며 "다양한 이벤트와 보상에 시네마틱 영상까지 더해 색다른 재미와 긴장감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