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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에 관련주 일제히 상승

미코바이오메드·블루베리 NFT 상한가

강수지 기자

기사입력 : 2022-06-22 17:10

원숭이두창 환자. 사진=한국과학기자협회이미지 확대보기
원숭이두창 환자. 사진=한국과학기자협회
국내에서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하자 관련주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국HK이노엔은 전 거래일 대비 4450원(11.34%) 오른 4만3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파미셀도 3.72% 상승했다. 미코바이오메드(29.93%)와 블루베리 NFT(29.98%)의 경우 상한가를 기록했다.
HK이노엔은 천연두 백신을 생산한다. 지난 2009년 허가받은 2세대 두창 백신을 정부에 납품하고 있다. 파미셀은 미국 키메릭스가 개발 중인 천연두 치료제 브린시도포비르에 쓰이는 핵심중간체인 HDP-tosylate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미코바이오메드의 경우 질병청과 함께 원숭이두창 진단기술 특허를 공동 보유하고 있다.

또 블루베리 NFT는 콘돔·의료용 장갑 제조업체다. 원숭이두창이 성 접촉으로 전파된다는 분석에 따라 관련주로 분류됐다.

이날 질병관리청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고된 원숭이두창 의심환자 2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이후 내국인 1명이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확진자는 전일 오후 4시께 독일에서 귀국한 내국인이다. 입국 전인 지난 18일 두통 증상이 시작됐다. 입국 당시에는 37도의 미열, 인후통, 무력증(허약감), 피로 등 전신증상과 피부병변을 나타냈다. 확진자는 인천공항 입국 후 스스로 질병관리청에 의심 신고를 했고, 공항 검역소와 중앙역학조사관에 의해 의심환자로 분류됐다. 현재 인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질병청 관계자는 "현재 환자의 건강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보고된다"며 "금일 발열증상이 조금 나타나 해열제 처방 등 대증요법 중심으로 치료중이다"고 밝혔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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