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PC 게임 신작들의 부재로 스팀 동시 접속자 순위에 큰 변동이 없는 채로 한 주가 지나갔다.
스팀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지난 한 주 최다 동시 접속자는 1일 오후 11시 기준 2812만4644명이다. 전주 최다 기록인 24일 동시간대 대비 약36만명, 스팀 역대 최다 기록에 비하면 86만명 적은 수치다.
이용자 순위 톱 10 게임 중 스마일게이트가 개발하고 아마존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로스트아크'는 전주 대비 2.4% 상승한 58만명의 최다 동시 접속자가 몰렸다. 그 외에도 락스타 게임즈 '그랜드 테프트 오토(GTA) 5', 넷이즈 '나라카: 블레이드포인트' 등이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그 외 7개 게임은 모두 소폭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프롬 소프트웨어 '엘든 링'은 19만명대 이용자가 몰려 전주 대비 18.5% 감소세를 보였다.
캐나다 게임사 디지털 익스트림의 온라인 3인칭 슈팅 게임 '워프레임'이 지난달 29일 업데이트에 힘입어 전주 대비 약 3만명 많은 8만5539명이 몰려 11위를 차지했다. 밸브 코퍼레이션 '팀 포트리스 2', 크리스티안 키스페 '월페이퍼 엔진' 등도 8만명대 이용자가 몰렸다.
국산 게임 중 '로스트아크'와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 외에도 위메이드 '미르4'가 5만9218명으로 21위, 펄어비스 '검은 사막'이 2만203명으로 74위에 올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