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픽셀이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와 우수 인재 양성·채용확대 등을 목적으로 업무 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위해 엔픽셀은 서울 역삼동 스타필드 사옥에 정석희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장을 초청, 근무환경과 사내 복지 시설을 소개하고 구체적인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는 게임 콘텐츠 분야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2020년 개교했으며 현재 210여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정석희 교장은 "개교 후 첫 졸업생 배출을 앞둔 가운데 게임 개발사와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업계와 다양한 형태로 협력, 학생들이 게임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커나가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엔픽셀은 2017년 9월 설립된 후 지난해 1월 '그랑사가'를 데뷔작으로 선보인 신생 게임 개발사다. 그 해 8월 새한창업투자서 1000억원대 투자를 유치하며 유니콘(설립 10년 안에 기업가치 1조원을 인정 받은 비상장사) 반열에 올랐으며, 현재 '그랑사가' IP 기반 메타버스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현호 엔픽셀 공동 대표이사는 "이번 산합혁력을 계기로 다양한 교류를 이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협업을 통해 우수 게임 인력을 유치하는 한편 채용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