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이치엔(NHN) 산하 온라인 입장권 판매업 전문사 NHN티켓링크가 NHN링크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19일 밝혔다.
NHN링크는 지난달 29일 정기주주총회서 사명 변경 안건을 통과시킨 데 이어 이날 공식적으로 사명 변경을 발표했다. 이는 티켓 판매 사업을 넘어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NHN링크는 지난해 초 동영상 플랫폼 '링크온'을 출시, 공연 실황 중계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11월 가수 이승철과 협업한 콘서트를 첫 제작 공연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NHN링크 측은 "티켓 예매 서비스를 넘어 문화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다양한 콘테츠를 연결·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