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이 집에서도 스크린골프장과 동일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골프존’의 신제품 홈 골프 시뮬레이터를 TV홈쇼핑에서는 처음으로 단독 론칭한다.
GS샵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부터 국내 최대 스크린골프업체 ‘골프존’의 20년간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작한 가정용 골프 시뮬레이터 ‘비전홈’을 첫 방송한다고 18일 밝혔다. 판매가는 29만8000원이다.
골프존의 ‘비전홈’은 지난해 와디즈를 통해 진행한 크라우드 사전 펀딩에서 시작 한 달 만에 매출액 약 9억원을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은 제품이다. 집 안에서도 골프존의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생생한 그래픽 환경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PC에 비전홈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TV나 빔프로젝터에 HDMI 케이블로 연결시키면 된다. 이후 비전홈 전용 클럽을 시스템에 연동시키면 다양한 골프존의 플레이 모드와 코스 등 자유로운 라운드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고감도 자이로센서와 임팩트볼이 탑재된 비전홈 클럽의 경우, 스윙하는 순간 실제 볼을 필드에서 치는 듯한 생생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다. 매 타마다 비거리, 헤드 스피드, 캐리 등 스윙 궤적과 속도를 분석해 제공한다. 레이저 포인터와 에이밍 패드는 올바른 어드레스 자세에 도움을 주며 스크린 골프존에서 경험한 다양한 연습장 모드도 활용 가능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더욱 길어진 가운데 골프클럽, 골프화, 골프웨어 없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골프존의 스크린골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최근 ‘골린이’(골프+어린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MZ세대(밀레니엄+Z) 골퍼가 늘고 있는 만큼 GS샵은 다양한 세대 골프족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관련 아이템 방송을 지속 준비 중이다.
전우성 GS리테일 서비스팀 MD는 “비대면 시대에 골프가 대세 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GS샵이 단독으로 선보이는 ‘비전홈’을 통해 기존 골프존에서 즐겼던 다양한 즐거움을 이제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