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주주총회를 연 16일 겨우 '7만전자'를 되찾았다. 기관의 매수세가 확대된 영향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29% 오른 7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삼성전자 주식을 각각 93억6500만원, 798억4300만원어치 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895억9500만원어치를 매도했다.
다만 개인의 매수세는 전 거래일의 절반 밑으로 감소했으며, 기관은 3거래일 연속 매도하다 이날 매수 전환했다. 외국인은 전 거래일 대비 매도세가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