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 관리의 즐거움을 뜻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MZ세대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건강 관리 자체가 즐거움이 될 수 있도록 맛과 건강을 모두 놓치지 않는 식단 관리를 선호한다.
CJ온스타일의 식품 PB ‘오하루 자연가득’이 헬시 플레저족을 겨냥해 맛, 영양, 간편함을 모두 잡은 ‘오트 그래놀라 컵 시리얼’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7일 오전 10시 ‘이소라의 프로젝트’ 방송에서 첫 소개되는 오트 그래놀라 컵 시리얼은 오트(귀리)와 같이 구운 그래놀라를 주재료로 한 200㎉ 이하의 저칼로리 간편식이다.
인기 건강식품인 오트뿐만 아니라 유청단백과 대두단백, 귀리 식이섬유, 밀크 프로틴볼 등 다양한 고단백·고식이섬유 원재료가 혼합됐다. 여기에 아몬드, 카카오닙스, 옥수수칩 등 다채로운 식감을 더해 씹는 즐거움을 더했다. 우유 또는 요거트를 부어 간단하게 섭취할 수 있고, 설탕 대신 메이플 시럽, 에리스리톨 등 은은한 단맛의 감미료를 사용해 일반 시리얼에 비해 당분 섭취의 부담이 적다.
또 11가지 종류의 비타민과 미네랄, 칼슘, 아연 등 영양 성분도 풍부하다. 신제품은 두 가지 맛으로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이 골고루 함유된 고단백 타입의 플레인 맛, 7g의 식이섬유가 함유된 고식이섬유 타입의 베리 맛이 준비돼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오트밀은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수퍼푸드 중 하나로 저당식·비건 열풍 등의 영향으로 국내에서도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영향으로 식사 대용 품목이 지속 성장하자 오하루 자연가득은 지난 2020년 오트를 활용한 ‘오트밀 쉐이크’를 출시하며 누적 주문 금액 72억원, 511만병의 높은 판매 기록을 세웠다. ‘오트 그래놀라 컵 시리얼’은 오트를 주재료로 한 두 번째 식사 대용 간편식으로 오하루 자연 가득의 오트밀 쉐이크를 뒤이을 베스트셀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온스타일 헬스푸드 사업팀 이보영 MD는 “이번 신제품은 스트레스 없는 식단 관리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며 “MZ세대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도 간편하고 맛도 좋은 즐거운 식단 관리를 선호하는 이들이 늘어나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