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최상위권에 한 주 동안 큰 변화가 없었던 가운데 라인게임즈 '언디셈버'를 필두로 신작들이 매출 최상위권의 문턱을 넘보고 있다.
엔씨소프트(NC) '리니지' 시리즈와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 국산 게임과 37게임즈 '히어로즈 테일즈', 로블록스 코퍼레이션 '로블록스' 등은 한 주 동안 순위 변동이 없었다.
NC '블레이드 앤 소울 2'와 미호요 '원신'은 7위 자리를 두고 순위 경쟁을 벌이는 듯 했으나 4399게임즈 '기적의 검'이 8일 치고 올라오며 7위 자리를 내줬다. '블레이드 앤 소울 2'는 12일 릴리스게임즈 '라이즈 오브 킹덤즈'에도 밀려 10위까지 순위가 내려왔다.
라인게임즈 '언디셈버'는 지난달 13일 출시된 액션 RPG다. 지난 5일 12위에서 출발, 8일 톱10에 재입성하며 순위다툼을 벌였으나 이날 '라이즈 오브 킹덤즈'와 넷마블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 등에 밀려 12위로 내려왔다.
모아이게임즈가 개발·운영을 맡은 신작 MMORPG '트라하 인피니티'는 지난 9일 출시된 후 이날 16위에 올랐다. 해당 작품은 같은 게임사가 개발해 넥슨이 2019년 서비스한 '트라하'의 정식 후속작이다.
일본 게임사 코나미의 '유희왕 마스터듀얼'은 3일 출시된 후 이날 21위를 기록했다. 하오플레이 '이스 6 온라인', 아카소어게임즈 '삼국지 워' 등 중국계 게임사 신작들은 각각 17위, 33위를 차지했다.
넥슨 '던전 앤 파이터 모바일'이 다음달 24일 출시를 확정지었다. 웹젠 '뮤오리진 3'는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 중이며, 상반기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